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2019년 7월 10일 12시 40분 경
 우산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비바람이 많이 불고, 걷는 것 조차 힘들었던 날이었다.
전날 저녁 태종사에서 즐겁게 수국을 보고 사진도 찍고 집으로 돌아왔었는데, 핸드폰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벽에도 와 봤었는데도 핸드폰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우리는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태종대를 다시 찾았다.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다누비열차도 운행하지않고, 차량 진입도 못하고... 태종사까지 걸어가야 할 형편이었다.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이러한 형편을 말씀드리니, 여직원이 아주 친절하게 태종대 내의 관리 트럭을 타고 올라가라는 것이었다. 12시 좀 넘은 시간이라 아직 점심시간 중이었는데...믿음직스러우며 인물도 좋은 고경표직원은 우산도 쓰지않고 트럭으로 우리를 안내하더니 태종사까지 데려다주었다. 데려다주면서 태종대의 유래도 설명하며 아주 친절하게 대해 주어서 미안한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고경표직원은 비를 맞으면서 핸드폰을 같이 찾으러 다니고 고민도 같이 하였다. 한참을 찾아도 핸드폰이 보이지않아 포기하려는 즈음에 고경표직원이 찾았다고 하며 핸드폰을 갖고 왔었다. 하늘을 날 듯이 기뻤다. 저 아래 조그만 가게를 하시는 분에게 가서 물어보니 그 분이 주운 핸드폰을 사무실에 가져다 줄려고 갖고 있었다고 한다.
 태종대에서 핸드폰을 분실하면 무조건 다 찾아준다는 직원의 말을 들으며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고경표직원은 아주 당연한 일을 하였다며 고맙다는 인사말에 쑥스러워하기도 하였다. 
 이런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며 우리 시민들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보니 앞으로 우리 나라의 희망이 엿보였다. 태종대에 근무하시는 직원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공단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하셔서 태종대유원지사업소 직원들을 칭찬해 주신 귀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태종대유원지는 평소 관광객 친절응대 자세 확립을 위한 전직원 대상 서비스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친절서비스 실천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칭찬해 주신 고경표 직원 및 여직원(최혜인)은 항상 친절하고 성실한 근무자세로 다른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칭찬글을 남겨주신 귀하의 격려에 해당직원뿐만 아니라 사업소 전직원들은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보다 더 친절하고 상냥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만약, 이와 관련하여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태종대유원지사업소 담당 이경학(051-860-7865)으로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태종대유원지사업소장 이수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