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1969년 4월에 야간열차인 중앙선(부산행)을 타고, 부산에 있는 (함경남도 함흥시) 고향친구이자 군대동기인 한욱섭군의 도움으로 차례를 지내고 귀가하였습니다. 하지만 한욱섭군도 79년도에 운명하여 그때부터 관리를 하지 못하고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작은 사위 내외의 부산방문이 있어 20년만인 2018년 10월 13일에 묘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이전 명칭인 부산 시립공원묘지는 내비게이션에 없어 범어사역에서만 찾아 헤맸으나 범어사역에서 우회전을 해보니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화꽃 파는 곳이 즐비하여 맞는 것 같다고 느꼈고, 영락공원 관리실에 들려 묘지 지도와 안내를 받았으며, 성지 5단 233호 김필금 묘지를 찾았으나 묘지 중간이 함몰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차례를 지내고 영락공원 사업단에 들려 관계자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메워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외부업자가 담당하는 것이기에 관리해주기가 어렵다고 하였고, 저희는 난처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관리인 중 손두익 관리인이라는 분께서 직접 찾아 메워 주겠다고 하셨고, 외지인인 저희들은 안도하는 마음으로 귀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몇 일이 지나지 않아 15일 월요일에 손두익 관리인으로부터 묘지를 모두 매운 사진과 함께 잘 처리한 사진을 받았고,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굉장히 감사함을 느꼈기에 수고비를 드리고자 하였으나 극히 거부하셨기에, 여기에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미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손두익 관리인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먼저, 저희 직원을 관심있게 봐주시고 칭찬까지 해주신 
유문종 고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고객님께서 칭찬해 주신 손두익 직원은 평소 영락공원
 (묘원)을 찾아오시는 성묘(참배)객들의 이용불편이 없도록 
 쾌적한 묘원관리를 위하여 솔선수범하는 직원으로 고객님께서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으로 칭찬해 주시니 손두익 직원뿐만
 아니라 저희 직원들은 더 없는 보람을 느낍니다.
○ 다시 한번 고객님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족
  중심의 품격있는  장사시설 운영으로 영락공원을 방문
  하시는 시민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 영락공원과 관련하여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장사시설팀
  (☎ 051-790-5022, 담당자: 임영훈)으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락공원사업단 장사시설팀장 김귀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