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저의  아버지께서  가족봉안묘  16 구역에  잠들어 계십니다.  추모공원의  야외가족봉안묘중에서  가장  높은곳이지요.  한달에  한 번  정도  가보는데  갈때마다  87세  노모께서는  남편묘  앞에  서기까지  20 여분이  걸립니다.  노인들은  거의가  무릎이  좋지  않지요. 부축이  없이는  오르기  쉽지  않습니다. 16묘역  자체가  3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계단형식입나다.  산인지라  모두  오르막이지요.  세  구역을  오르는데  계단을  이용해야합니다. 일반 계단이 아니고  큰  조경용 바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크기도  크고 높이도 높은편이고  미끄러워서  노인  혼자서는 오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어머니는 제가  옆에서  잡아  드린다해도 미끄러져  넘어질까  무섭다시며  기어서  오릅니다.  명절때  가보면  휜체어  타신분은  남자  여러명이  휠체어탄채로  들어  옮기기도  하더군요.  이건 아니지요. 미관상 아름다운것보다  오고가기편한것이 우선입니다.   .도와주는 분  없이는  노인들이나  장애인들은  부모님 보러 갈 수도 없으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계단을 없애고  휠체어도 오를 수  있게 평지로  바꾸어  주시고  옆에  손잡이도 설치해 주십시요.  더많은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고인을 마주 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립니다.

○ 추모공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의견주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먼저 추모공원 가족봉안묘 참배 방문 시 불편을 드려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 가족봉안묘 16묘역은 묘역의 오른쪽 부분으로 차량 접근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차량진입로가 지형특성상 부득이 1개 차로만 조성되어 차량이 교행 되지 않고, 막다른 길로 되어있어 다수의 차량 진출입이 불가하여 진입로 상시 개방 시 교통약자분의 차량이용이 불가할 수 있어 16묘역 입구를 볼라드로 진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 현재 추모공원 관리사무실으로 전화를 주시면 직원이 현장에서 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으나, 안내가 부족했던 점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따라서 16묘역 차량진입로 입구에 안내문을 설치하여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나 노약자분들께서 사무실로 연락을 주시면 참배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향후 교통약자분들이 더욱 더 편리하게 참배 가능하도록 출입 시스템 개선을 하겠습니다.

○ 이와 관련된 내용이나 다른 문의사항으로 전화(051-790-5112, 담당자: 임성훈) 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모공원사업소장 성두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