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빠 ㅎ.ㅎ 제목 웃기징 .. . ㅋ ㅋ ㅋ 증말 나의 상황 같군아 ..
요즘 진짜 장마가 시작되는건지 비가 억수처럼 왔다가 그치고 .. 안개끼고 또 흩뿌리고 난리직이고 있음 !
작년 이 맘때 쯤 비 많이 올 때 자기가 종종 나 데리러 오곤 했었는데.
사실 아직도 매일 집 갈때 집 주차장에 자기 차가 세워져있을 것 같고 그럼 난 진짜 신발이 벗겨지든 말든 신경도 안쓰고 집안에 달려 들어가서 오빠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ㅋㅋ
그럼 자기가 말도 안되게 서 있으면서 왜 그러냐고 장난스럽게 물어보고 .. 그냥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자기야 ! ㅋㅋ 말도 안되지 ?
하루하루 버텨가면서 (?) 내지는 사실 잘 살아가면서도 수시로 무너지고 수시로 눈물이 난다 요즘 ~.~ ㅋㅋ
물론 자기가 떠난지 오랜시간이 지난게 아니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냥 .. 마음이 그렇네 !
자기는 어떻게 지내 ? 하는 안부도 못 묻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내 일상을 공유하는 현실이 참 어지럽다 .. ;; ; ;
고얀 녀석 .. 넌 정말 .. 나쁘고 ~ .. 암튼 그래 ..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이렇게 널 사랑하는지 내 스스로도 궁금함 ..
아무튼 ,.,. 자기야 너무 보고싶구 사랑해 늘 그리워할거고 늘 기억할거야. 거기서 니 사람들 챙기면서 그렇게 기다려줘.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