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네 언니가 우리 곁을 떠난지 올해로 8년이 되었네 얼굴 뵈러 간다고 하고 내가 사는곳에 바쁘다 보니 한번도 못가 받네 많이 서운했지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 몇일후면 언니의 제사가 있잖아 그때에는 아무리 바빠도 언니 닮은 꽃 사가지고 갈께 없는 집에 시집 와서 고생만 하고 간 언니가 마음에 걸리네 천국에서는 아프지 말고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내가 갈때까지 잘 지내고 있어요 예쁜 우리 올케 언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