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언젠간 맞이해야 할 상황인건 알았는데...엄마를 떠나 보낸지 2주가 지나고 어버이날이 다가 왔어요.
자연스레 병원으로 찾아갔던 작년과는 다르게 이제는 만나 뵐수도, 목소리를 들을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많이 그립고...가슴은 아직까지 뭉클함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2018년 1월 먼저 어머니와 이별하시고 지금 자리에 기다려 계신 아버진 잘 만나셨어요?
6년만에 다시 아버지 곁으로 가신 우리 엄마...
그곳에서 더이상 아프지도, 배고프지도 않게 맘 편히 남아있는 자식, 손주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 공광수, 김영자 감사했고, 앞으로도 더 감사하고....그 마음 잊지않고 용감하게 살아갈께요.
늘 그곳에서 지켜보고 계신거죠?
24년 어버이날을 맞아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 드리고 싶고, 맘속으로 늘 간직만 해 오던 그말....
많이 사랑합니다.
다가오는 주말 아버지, 어머니 계신곳으로 가서 다시 막내 아들의 온기 전달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