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는우리곁을 떠나고처음맞은 어버이날 마음이너무 무겁네요 태호가 소고기을 먹고힘내라고사주었지만 당신과 함께라면 더없이맛났을것 목에 걸리어서 먹는둥 마는둥 당신께 한없이 미안하고 죄송스럽네요 그기서는 좋아하는낚시도 하나요 너무힘든삶 을살아서 거기서는 많이 많이행복했으면합니다 그래도당신이제일좋아하는낚시는 추자도 제주도 거제도삼천포면없이많이다녀지요 오늘은 친구향선이가 레지오같이하자고해서 처음 으로참석했 습니다 당신의 전화기도 어제해지했습니다 이제모든추억 우리곁에서 하나둘씩 사라지고있네요 독안에서 굽는 고등어집을지나칠때면 맛나게드시던생각이나서 너무괴로워요 아들놈은 요즘도 출 퇴근시 방문을열고 사진앞에서꼭 인사합니다 오면가면우리가족들을 지켜봐주십시요 태호아버지 또 소식전할께요 오늘도주님께 기도합니다마음편하게 잘계십시요 주님 ! 윤효명 안셀모에게 영원한 안식을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