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호아버지잘계시나요. 우리곁을 떠난지오늘59일째네요 믿기지않은현실을 인정하기가넘넘 힘들어요 27일날은 당신에게갈께요28일은 당신76번째맞이하는 생신이지요 미역국끊여서 아이들과잘먹을께요 당신이계신다면더없이 즐거운날을 우린또 마음이슬펴겠지요 지난토요일은 언양에 초딩친구모임에다녀왔네요 초상때 대구 포항 경주 울산 멀리서 문상온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도해야될것같아서 다녀왔서요 친구들의 위로에 눈물이흘러 언제쯤이면 자연스럽게 받아드립까요? 친구가말하네요 자꾸눈물을보이면 가는사람이 뒤을 돌아봐서 떠나가기가 힘들다고 절때울지말라고하네요 그말이맞나요 ? 태호아버지 그기서는아프지말고 잘지내세요 아들들 잘지켜주시고 당신이나와같이 걱정했던마음 으로 잘지켜봐주세요 또 소식전해드립께요 주님 ! 윤효명 안셀모에게 영원안식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