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있어요
너무나 한가한시간 보내고있지요
당신이 계셨다면 가까운 절이라도 방문해서 절밥 오랫만에 맛있게 먹고왔을텐데
그냥 모든것들이 아쉽네요
여보
며칠전 어느 방송에서 호스피스병동이 나오더군요
그모습 보면서 당신 생각나 한참을 울었지요 모든것 내려놓고 떠나시는 분이나 이세상에
남겨진 사람들이나 아픔은 같을거라 생각해봅니다
긴 그리움안고 이별의 아픔안고 지내야하는 시간들 ~~
모든것들이 생각나 많이 슬프고 아팠습니다
서방님 오늘 하루도 마무리하는 시간이 돌아오네요 당신도 저녁맛나게 드시고 잘지내셔요
맨날 맨날 그리워서 어쩌누 사랑합니다 서방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