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모니 안녕하세요.
벌써 6개월이 지났어요.
아픈거는 없고 잘지내고 있어요?
저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오늘하루를 잘 보낸것같아요.
힘들다고 옆에 내 든든한사람들이 연락오게해준거예요?
그덕분에 하루를 잘 마무리한것같네요
거기는 어때요? 장마가 시작되어 비오고있네요 여기는? 거기는 비없고 날씨가 맑아요?
아직도 할모니 생각하거나 이야기하믄 눈물부터나고 해서 속상한거는 아니죠?
언제 한번 만나러갈게요.
그때 꽃 이나 뭐해서 갈까생각중이에요.
할모니는 어때요? 진짜궁금하네요.
많은일이 있어서 속상할수있지만 그래도 잘견디고있으니 너무걱정하지말고
거기에서는 행복하게 보내길바래요
오늘이 이만 적어야겠어요
눈물이 주루룩하네요
또 올게요
손녀 진영 막내
사랑해요 할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