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기 ~ 그저께 보고 왔는데 왜 이렇게 보고싶은가 모르겠네 ?
오늘 우리가 만난지 600일되는날이당 ? ㅋㅋ 어이없지 않니 ?
자기 인생 가장 장기연애잖아 ~ 하하 근데 왜 지금 내 옆에 없는건지 ; 어이가 많이 없으려구 하넹 .. ;
내일 이것저것 챙겨서 자기 보러갈게. 오늘 가고 싶었는데 6퇴 직장인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 ^^
자기야 자기가 떠나고 포근해야 할 봄이 왜이렇게 우중충하고 추운지 모르겠다 꼭 나의 마음 같어 ..
잘 지내고 있어 ? 너무너무 보고싶고 안고싶고 그렇네 ! 시간이 갈수록 옅어지는 본인 얼굴이 난 무지하게 슬퍼
너무너무 사랑해 너무너무 ..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큼 많이 사랑하고 널 걱정해
가족들이랑 49제 이야기 하면서 너를 생각하는데 참 ㅋㅋ 우리 애기 거기서 잘 하고 있을지 모르겠고 그렇다
너가 하고 싶은거 다 해 거기서는 ~ 혼자 강한 척 눈물 참지 말고 ㅎ ㅎ
사랑해 ~ 내일 만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