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예쁜꽃으로 물들었고 사람들은 주말이라고 꽃놀이간다고 다들 떠나고
마누라는 또 그냥 그렇게 그자리에 앉아있어요
그리운데 보고픈데 그마음 무엇에 말하리요
하루하루 시간 참 빠르게 가는것 같아요 그쵸 서방님도 그렇타고 대답을하시요
당신과 함께한 추억들 출렁다리 구경가서 건너도보고 맛집가서 맛난것도 먹어보고 이계절이 마누라에게는
조금은 힘든시간이어요
요즘은 눈물바람 조금은 덜하고 주위사람들과 그냥저냥 잘지내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마누라걱정은 하지말고 그곳에서 조은이들과 행복하게 지내셨으면해요
이 생애 인연이 당신 목숨거두어간 그날까지인듯 또다시 당신과 인연되어 만난다면
정말 최선을다해서 사랑할텐데~~
여보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긴그리움 묻고 오늘도 잘지내볼께요 안녕~~~
봄날인데 무지덥다 여보야 여름옷 보내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