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빠 나 내일 장학금 면접인데 떨리고 그렇네 큰아빠가 응원해줬으면싶소. 그거말고도 모든게 두려워 포기하고싶고 큰아빠랑 아빠가 짊어진거에 비하면 쉬운문제일텐데 나한텐 처음이라 너무 버겁네. 그래도 포기는 안 할게. 지켜봐주소 조카 어른 다 됐다. 소주도 마시고 양주도 마실줄 알고 나 절대 큰아빠 안잊어버릴거니까 큰아빠도 나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