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오고
있어요..이 비가 꼭 엄마보고싶은 내 눈물
갔어요..엄마.잘계시죠?..
영도에 전에 엄마 가시고..엄마 짐정리하러 갔
을때..버스내려서 엄마가 계셨던 아파트에
안계시는데도 얼마나 빨리 걸어서 엄마집에
엄마 보고싶어서 들어가서는 엄마를 얼마나
불렀는지 몰라..오늘 비가 오니깐..엄마
가 많이 보고싶네요..엄마 살아계실때..엄마집
에서 있다가 집으로 간다고 나오면..엄마가 항상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옥실아 절대
뒤를 돌아보지말고 가라..엄마는 안쳐다본다..
하시고는 돌아설때 보면 엄마가 구석에서
보고계셨 잖아요..갈때마다 눈물나서 울고했
는데..인제는 그렇게 볼수있는 엄마도 없고..
이제 엄마가신지 일년반이 지나가네요..
눈물 안날때도 됐는데..가끔 이렇게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언젠가는 잊어지겠지요..
잊어지는것도 싫기는 하지만...아직은 엄마를
잊기가 싫네요..지금도 가끔은 엄마한테 엄마
한테 전화해야지 하다가..아..엄마가 안계시
지..생각하면 마음이 무너지는것 같아요.,
엄마..많이 보고싶다..인제는 아프지 마셔요..
잊으려해도 안잊어진다..엄마..항상 건강하셔
요 ..사랑합니다 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