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잘 지내고 있지?
이렇게 당신 앞에서 글을 쓰는 건 오랜만이네.
이상타~
아직도 적응되지 않는 홀로서기
어느 덧 집 안을 차지한 고요함
현관에서부터 느껴지는 쓸쓸함의 정막
항상 앉아 있던 그 자리에서의 웃음 소리
집돌이 아저씨의 길고 긴 부재
먹먹해지는 마음에 눈물이.....
눈물만이 나의 친구가 되네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마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으니까
잘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두 아들도 잘 지내고 있고 열심히 지내고 있어.
건강하게 다치지 않게 잘 돌봐줘
오늘은 이쯤에서 빠이~~
담에 또 어느 날 문득 찾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