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낼이 어버이날이네요 아버지 떠나신지 4개월이 다 되어가요 작년에 어버이날은 아버지가 옆에 계셨는데 올해는 아버지 안계신 어버이날을 맞이하니 아버지가 더더욱 그립고 보고싶어요 오늘 엄마랑 동생내외 조카들이랑 엄마 모시고 식사하고왔어요 아버지가 더더욱 생각나네요 며칠전 엄마랑 아버지 찾아뵐때 날씨가 너무 좋아 아버지만 계시면 맛난것도 먹고 좋은곳도 구경했으면 하는 늦은 후회를 했어요 내 나이 60이 되어가도 부모님은 항상 옆에 계실줄 알았는데 이렇게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나니 너무너무 슬프고 그립고 생각만해도 눈물이 멈추지않네요 아버지 계신 그곳에서는 아프지마시고 그동안 드시지 못한 맛난 음식 많이 드시고 친구들 많이 사귀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아직도 아버지 목소리랑 손 발 만지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한데 한번만 만져볼수만 있으면 정말 좋겠다.. 조만간 언니랑 시간맞춰 아버지 만나러 갈께요 하늘에서 저희들 잘지켜봐주세요 아버지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