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어머니 오늘 눈이 참 얌전하게 소리없이 내리고 있는 날 어머니의 생신을 맞이 하지만 살아 계실때 따뜻한 미역국 한 번 편안이 끊여주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버렸습니다 아들하나 자랑으로 모진 세월 보내시고 이제 좀 어머니를 자주 뵙게 되었는데 기억속에만 존재하니 더욱 가슴이 무겁습니다
오늘 큰 누님이 조촐하게 생일상을 차려가지고 추모관에 방문했네요 ㆍ 어머니 보고 싶고 먼저 가신 아버지도 많이 그립습니다 그곳에서 아버지와 손 잡고 계신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