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호
차가운 하늘로 떠난지 벌써 열흘이 넘었네
잘 지내는지 묻기도 힘든 마음이다
이젠 아프지 않고
더이상 외롭지도 않았으면 좋겠구나
거기선 가지런하고 하얀이를 숨기지 않고
함박웃음 지으며 지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