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 안녕 오랜만! 여기에 글 쓰는 건 정말 오랜만인 거 같네 요즘따라 생각이 많아서 힘들고.. 그럴 때마다 성이가 생각나 나 참 못됐다 적어도 이 글 쓸 땐 좋은 말만 쓰고 싶었는데 난 여전히 힘들 때마다 너가 먼저 생각이 나버리네 너 이름으로 오지 않을 답장이지만 그래도 난 매번 너에게 연락을 보내 놔 그래야 마음이 편하거든 내가 중학교 때 했던 페메인데 너한테 연락 보내놔야해서 지우지도 못했다 너의 흔적이 사라지는 게 싫어서 폰도 안 바꾸고 있어 어렸을 때 성인되면 같이 술 마실 생각에 들떴었던 우리였는데 지금은 내가 성인이 되어있네 내가 생각했던 어른과는 많이 다른 삶인 거 같아 매번 상처받고 다시 괜찮아지고 그냥 요즘엔 아무 생각없이 지내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마음이 공허한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 성아 거기는 행복해? 여긴 이제 정말 추워 너 엄청 춥게 입고 다녔잖아 멋만 들어가지공. 아프지 말고 행복해야한다 성아! 또 올게 나 곧 시험 봐 ㅎㅎ 올에이플 도저언.. 옆에서 응원해조 마니마니마미마민닌니맘니마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