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막내 좋은 곳에서 아프지 않고 걱정도 없이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겠지.
우리의 시간은 흐르는데 너는 그곳에, 10월 5일에 그대로 멈춰 있구나..
너에게 이 세상의 삶은 무엇이었을까?
우리 막내가 행복하고 좋아하는 삶을 살았을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고 마음도 좋던 네가 간 그곳에서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나중에 다시 만날 수는 있을까?
그냥 헤어짐이 끝이면 어떻게 하지?
보고 싶어..너무 너무 보고 싶어...네 손도 잡고 싶고 이야기도 하고 싶고 미안하다 고맙다 이야기도 하고 싶어.
막내야 네가 어디든 영원한 안식을 누릴, 영원한 빛이 비춰지는 그곳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
보고 싶다 막내야.
끝도 없는 말이지만 그냥 매일 매일 보고 싶고 보고 싶고 끝도 없다...막내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