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우리아빠♥︎
아빠 하늘나라가시고,처음맞는 어버이날 가 보지도 못 하고, 오늘 늦게 가서 미안해요.. 지하철타고 버스로 갈아타고 정관 가면서,살아계셔서 아빠를 보러 가는거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년 이맘때 산딸기 사갔을때,,치매가 있었어도 "머하러 집에 올때 마다 돈쓰고 사오노"하면서도 아이마냥 좋아하며 산딸기를 맛있게 드시던 아빠 모습이 너무나 순수하고 귀여워서 영상으로 찍어 놓은것도 있는데..그때만 해도 아빠가 이렇게 빨리 내 곁을 떠날줄 은 몰랐어요~ 아직도 나는 믿기지가 않아요...아빠가 추모공원에 계시다는게....납골당에 웃으며 부착되어있는 아빠 사진을 보니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끝까지 내이름.내 얼굴 안 잊어버리고 기억해 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훗날 다시만날때 까지 열심히 잘 살고있을 테니까 걱정하지말고 잘 지켜봐 주시고, 편안히 쉬고 계세요
사랑해요 아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