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잘 계시죠? 일주일이 지났네요...
아버지가 그립고 또 그리워 너무 슬펐어요.
근데 누가 그러더라구요
아버지는 처음 계섰던 곳으로 다시 돌아간거라고.... 그러니 너무 슬퍼마라고.
75년전 계셨던 그곳으로 조금 일찍 가신게 많이 아쉽지만 여기 계신동안 행복했던 기억들만 가지고 그곳으로 돌아가셨길 바래요.
아프고 괴롭고 외로웠던 기억들은 훌훌 버리시고 행복했던 기억만 가지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계세요.
아주 먼 훗날 제가 꼭 아버지 찾아갈게요.
그땐 꼭 아버지한테 직접 사랑한다고 말해줄거에요. 다시는 후회하고 싶지 않네요.
아버지 이젠 더이상 슬퍼 안하고 아버지의 안녕만을 빌어 드릴테니 저희 걱정은 마시고 그곳에서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