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과 더불어 급변하는 21세기 경영환경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커졌다. 또한 정부 역시 사회적가치실현과 친환경 경영 확산을 위해 ESG 경영 인프라 확출을 위해 노력중이다. 이에 우리 공단은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춰 어떻게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지 알아보자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기업의 비재무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개념이다. 과거에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가 기업 생존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상황, 급격한 기후변화, 각종 비리사건 등 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이제 기업이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비(非)재무적 성과'도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때 고려해야하는 비재무적 요인이 바로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이고, ESG를 고려한 경영 전략을 ESG 경영이라고 한다.
ESG경영이란 기업의 존속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경영전략임.
Keyword | 주요개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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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ironmental(환경) | 환경오염예방, 에너지효율, 기후변화 대응, 탄소배출 감축 등 |
Social(사회) | 고객만족, 공정한 근로조건, 안전 및 보건, 사회공헌등 |
Governance(지배구조) | 이사회 다양성 및 의사결정구조, 청렴, 기업윤리, 공정거래 등 |
제 1회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특별상 수상
우리 공단은 공단 ESG경영 비전 수립을 통해 공단의 중장기 경영방향을 설정하고, ESG경영 12대 전략과제 및 24대 실행과제 선정을 통하여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였다. 또한, ESG 키워드별 세부 추진과제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환류를 통해 시민안전 확보와 건강한 기관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정부의디지털 뉴딜 및 그린 뉴딜 등 친환경 시책에 발맞춰 공단은 과학적 모니터링 기반 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 효율 증대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다.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등 공기업의 사회적 요구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이해관계자 인권보호, 장기고용 지원을 통한 일자리 확대,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등 사회책임 완수를 위한 지속가능한 제도적 체계를 구축하였다.
부산시설공단은 사실 오래전부터 ESG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
이 모든 것이 ESG를 위한 가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의 공원, 도로, 교량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이 공단의 설립
목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활동들이 더욱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전사적인 ESG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할 때 공단의 지속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고,
그래야 비로소 시민들이 바라는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리 공단은 ESG 경영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실행과제별 관계부서 TFT를 구성하여 관계부서와
사업조직의 전사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내부평가(BSC) 지표 연계를 통하여 공단 ESG 경영 실행과제들의 원활한 성과관리 프로세스 및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 중에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내년 2022년 창립30주년을 맞이한다. 1992년 주차관리공단에서 시작한 공단이 직원 1,200여명의 부산을 대표하는 시설관리 공기업이 된 것처럼, 앞으로 30년간 공단이
초일류 공기업이 되기 위해 ESG를 통해 달려 나갈 것이다. ESG, 부산시설공단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