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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배나무 상세보기
수목명 팥배나무
사진 팥배나무                                                                                                                                                                                                    팥배나무
분류 낙엽교목/장미과
개화기 5월~6월
결실기 9~10월경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특징 높이 15m 에 달하며 수피는 회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흰색의 껍질눈이 있다. 흔히 세로로 갈라지기도 하며 어린가지에 피목이 뚜렷하고 겨울눈이 붉고 광택이 난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8~10쌍의 측맥이 뚜렷이 나타난다. 표면과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가 없어지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을 띤다. 5~6월에 가지 끝에 산방화서로 6~10개의 흰색 꽃이 핀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 5개이고, 20개 내외의 수술과 머리가 2개로 갈라진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이과로 9~10월에 황적색으로 익으며 표면에 흰색의 껍질눈이 산재한다. 열매는 시큼한 맛이 강하고 새들이 즐겨 먹는다. 한국 원산으로 일본과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우리나라 전국의 산능선부에서 잘 생육하며 척악지, 사방지,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내공해성과 병충해에 약하다.
나무이야기 숲속의 수많은 나무에 파묻힌 여름날의 팥배나무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평범한 나무일 뿐이다. 그러나 가을날 서리를 맞아 잎이 진 나뭇가지에 팥알보다 약간 큰 붉은 열매가 매달리면 등산객들은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게 된다. 코발트색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긴 열매자루에 팥배 열매가 수백 수천 개씩 열려 있는 모습은 흔한 표현으로 가히 환상적이다. 숲 속의 어두운 곳이나 건조하고 척박한 장소 등을 가리지 않고 군집성이 강해 무리를 지어 아무데서나 잘 자란다고 한다. 외국에서도 관상가치를 인정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수종이며 공해에는 약하지만 산성비에 강해서 도시의 가로수로 개발, 이용이 되고 있다. 겨울철에도 많은 숫자의 열매가 오래도록 달려 있어서 새들이 즐겨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