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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화 상세보기
수목명 황매화
사진 황매화                                                                                                                                                                                                     황매화
분류 낙엽관목/장미과
개화기 4월~5월
결실기 9월경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특징 높이 2m이고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3~7cm, 너비 2~3.5cm의 긴 타원모양, 타원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복거치가 있다. 잎의 앞면에는 털이 없고 엽맥이 들어가 있으며 뒷면은 털이 있고 엽맥이 나와 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잎과 함께 피며 5개로 갈라진 꽃받침조각과 5개로 갈라진 꽃잎을 가지며 여러 개의 수술과 5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 8~9월에 검은 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낙엽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습기가 있는 곳에서 서식한다.
나무이야기

이 나무는 잎과 함께 피는 꽃이 매화를 쏙 빼닮았고 색깔이 노랗다고 하여 ‘황매화(黃梅花)라고 부른다. 옛날에 임금이 꽃을 보고 선택하여 심게 하면 어류화(御留花)라 하는데, 황매화는 선택받지 못하고 내보냈기 때문에 출단화(黜壇花), 출장화(黜墻花)란 이름도 갖고 있다. 옛날 황씨 성을 가진 한 부자가 외동딸을 데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고운 처녀로 자란 딸은 이웃의 청년과 사랑에 빠진다. 어느날, 마을을 잠시 떠나게 된 청년은 이별의 징표로 손거울을 쪼개어 서로 나눠 갖기로 한다. 한편 처녀를 평소 짝사랑해오던 뒷산의 도깨비는 청년이 떠나자 처녀를 붙잡아다 도깨비굴에 가둬놓고 입구를 가시나무로 막아버렸다. 세월이 흘러 마을로 돌아온 청년은 처녀를 찾아 도깨비굴로 달려 갔지만 가시나무 때문에 구해낼 수가 없었다. 그때 마침 도깨비가 거울에 반사되는 햇빛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처녀는 청년에게 징표로 갖고 있던 반쪽 거울을 던져주었다. 청년은 거울 조각을 맞추어 돌아오는 도깨비의 얼굴에 정면으로 햇빛을 비추자 놀란 도깨비는 멀리 도망쳐 버렸다. 도깨비를 쫓아버리자 굴 앞의 가시나무는 차츰 가시가 없어지고 길게 늘어지면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황매화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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