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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나무 상세보기
수목명 석류나무
사진 석류나무                                                                                                                                                                                                    석류나무
분류 낙엽교목/석류나무과
개화기 6월
결실기 9~10월경
분포지역 한국,이란,파키스탄,지중해
특징 이란·아프가니스탄·히말라야가 원산지이다. 관상용 또는 약용으로 쓰인다. 높이는 5∼7m이고, 작은 가지는 횡단면이 사각형이고 털이 없으며 짧은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8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고 잎자루가 짧다 꽃은 양성화이고 5∼6월에 붉은 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1∼5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6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6개이고 기왓장처럼 포개진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꽃받침 속에 묻혀 있으며 2층으로 구성되고, 위층에 5∼7실, 아래층에 3실이 있다.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6∼8cm이며 끝에 꽃받침조각이 붙어 있고 9∼10월에 갈색이 도는 노란 색 또는 붉은 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안쪽은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고 각 방에는 소낭이 들어 있는데, 소낭은 즙이 많은 붉은빛의 과육이 종자를 둘러싼 모양이다. 종자는 먹을 수 있다. 한방에서 열매 껍질을 석류피(石榴皮)라는 약재로 쓰는데, 설사·이질에 효과가 있고 구충제로도 쓰인다. 열매 안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어 다산을 상징한다. 혼례복인 활옷이나 원삼에 포도·석류·동자 문양이 많은데,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석류처럼 아들을 많이 낳으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무이야기

송나라의 왕안석(王安石)은 "짙푸른 잎사귀 사이에 피어난 한 송이 붉은 꽃……"이라고 노래했다. 석류나무 꽃의 아름다움은 오늘날 우리가 흔히 뭇 남성속의 한 여인을 말할 때 쓰는 '홍일점'의 어원이다.
석류나무 열매가 익어가는 과정은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차츰 커져가는 음낭의 크기와 그 모양이 닮아 있다. 열매의 이런 특징은 다산(多産)의 의미와 함께 음양의 상징성이 있어 옛 여인들의 신변 잡품에 다양하게 쓰였다. 조선시대 귀부인들의 예복인 당의(唐衣), 왕비의 대례복, 골무, 안방가구 등에 석류잠(石榴簪)을 꽂았는가 하면 귀부인들이 차고 다니던 향낭(香囊)은 음낭을 상징하는 석류나무 열매 모양으로 만들었다.
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 인도가 원산지인 석류나무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때는 고려 초기이다. 종 모양의 꽃이 아름답고 열매를 날로 먹거나 약재로 쓸 수 있다. 한국식 정원을 꾸밀 때는 주로 담장가에 심는데, 그 자태는 우리나라 담장가 조경의 극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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