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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나무 상세보기
수목명 팽나무
사진 팽나무 팽나무
분류 낙엽교목/느릅나무과
개화기 5월경
결실기 9~10월경
분포지역 한국,중국,일본
특징 높이 20m 정도로 직립해서 자라며 가지가 넓게 퍼져 원개형을 이룬다. 수피는 회색 도는 흑회색으로 껍질눈이 있으나 갈라지거나 벗겨지지는 않는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난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 윗부분에만 약간 둔한 톱니가 있다. 양면에 털이 있다가 없어지고 측맥은 3~4쌍이 있으며 표면을 만져보면 느낌이 거칠다. 암수 따로 또는 양성화가 달리는 잡성화로 4~5월에 핀다. 수꽃은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화서로 달리고 암꽃은 새가지 윗부분에서 1~3개씩 달린다. 핵과인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등황색으로 익는다. 한국 원산으로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고 산기슭이나 계곡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이다. 뿌리가 튼튼하여 강한 바람에도 잘 견디고 내염성도 강해 동해안 부근에서도 생육한다.
나무이야기 초여름에 작은 대나무 대롱의 아래와 위에 이 초록색 팽나무 열매를 한 알씩 밀어 넣고 위에 대나무 꼬챙이를 꽂아 오른손으로 탁치면 아래쪽의 팽나무 열매는 멀리 날아가게 된다. 이것을 팽총이라고 하는데 이 때 “팽~”하고 열매가 날아가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팽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 선조들이 신목으로 여긴 3대 당산나무 중 하나인 팽나무는 남쪽 지방의 정자나무인 동시에 당산나무로 알려져 지금도 경상도와 전라도 지방의 마을 어귀나 성황당 부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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