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공원 납골당 안전에 대한 언론 지적에 따라, 저희 공단은 즉시 미화원을 비롯한 전 직원들 모두가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안전 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영락공원에서는 겨울철 결로, 여름철 습기 방지를 위해 제 1, 2 영락원을 자연급기, 강제배기 형태로 설계하였을 뿐 아니라, 환풍기, 제습기 등 각종 공조시설을 설비하여 습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4년도에는 습기로부터 유골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환기설비를 확충하고 로비와 복도에 별도의 배기 닥터 설치, 유골안치실 및 로비에 환풍기, 제습기 등을 설치하였습니다. 이후 해마다 각 시설을 보수, 보강하여 현재 환풍기 58대, 에어컨 13대, 배기휀 25대, 제습기 17개 등의 공조 설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납골당 벽면에는 현재 습도를 알 수 있는 습도기와 제습기를 함께 설치해 매일 체크함으로써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안전 관리 소홀 지적은 여름 장마철을 맞아 더욱 높아진 습도 때문에 초래된 것으로, 영락공원에서는 이를 계기삼아 더욱 세밀한 점검으로 안전관리에 임하도록 할 것입니다.
우선 납골당 참배를 위해 유족들이 들여온 술, 음식물, 꽃 등으로 인한 먼지와 얼룩들이 유골 안전 보관에 저해되는 요인임을 감안해, 앞으로 음식물 반입 점검과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청소 횟수를 더욱 늘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장마철 유족들의 젖은 우산 반입으로 인한 습도 가중을 낮추기 위해 비가 오는 날에는 반드시 우산 커버를 사용토록 조치하고, 매일 야간 순찰마다 제습기에 모인 물을 버리는 등 세심한 관리로 납골당에 이상이 없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토록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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