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쉼없는 복지사각지대 찾기 ‘해피안전울타리’주거환경개선 기술봉사
◈ 19일, 도로관리처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지정 기초수급자 가구 지원
◈ 22일, 교량관리처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지정 차상위 독거어르신 지원
◈ 29일, 경영혁신실․시민안전실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낙동종합사회복지관 지정, 강서구 대저2동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나서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기술봉사활동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부산시설공단의‘해피안전울타리’가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연일 지역 복지기관의 수혜처 지정 협조를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19일에는 도로관리처가, 22일에는 교량관리처가 각각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이 지정한 수혜대상자 중 각각 해운대해변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와 재송2로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차상위계층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기술봉사를 펼쳤다.
【사진❶=도로관리처 현장봉사】
공단 도로관리처 도로시설팀장을 비롯한 직원 9명은 19일 직원들의 자율기부금을 통해 마련한 돈으로 자재를 구매하여 봉사에 나섰다.
피복훼손과 노후된 전기선 철거 후 전기케이블 전선관을 설치하고, 안전도 개선을 위해 노후 커버나이프 스위치를 누전차단기로 교체했다. 노후․오염된 구형 계량기는 전자식 계량기로 교체하고 안전보호함을 설치했다. 고장난 형광등을 LED 등기구로 교체하고 역시 누전차단기, 전열콘센트, 전등스위치를 교체했다. 무분별하게 설치된 전기선은 철거한 후 배선 정리 및 주변 환경정비를 하였다.
【사진❷=부산시설공단 교량관리처 직원들이 22일 해피안전울타리 기술봉사에 앞서 사전방문을 통해 개선사항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공단 교량관리처 소속 교량기전팀 직원들이 18일(월) 오후2시부터 오후5시까지 현장을 사전방문하여 주거환경 답사와 개선사항 의견 수렴을 먼저하였다.
18일 사전답사를 통해 LED등 전기자재와 리모컨 스위치, 방충망 등 자재를 사전 구매하여 이날 봉사에 들어갔다.
독거 어르신 가구는 현재 한 개 동의 상가건물을 4세대가 살 수 있도록 개조한 상태로 거실과 각 방에 전원 스위치가 없어 형광등에 줄을 달아 당겨서 켜고 끄는 불편함을 호소하여 주 생활공간인 거실과 안방에 LED 등기구 교체와 전원등 리모컨스위치를 설치하고 작은방과 화장실도 LED 등기구 교체 및 전원 스위치를 설치하였다.
화재 예방을 위한 단독형 화재경보기 설치와 낡고 오래된 방충망은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외에도 노후 콘센트와 멀티탭 교체, 전선정리와 각종 생활 쓰레기도 수거했다.
마지막으로 가정내에 쌓여있는 생활쓰레기도 정리하고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5일 독거노인복지재단, 18일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한 주거환경개선 네트워크 첫 봉사사업으로 지난 21일 공단 본사 시민안전실 전문기술직 직원과 사회공헌 주관부서인 경영혁신실 사회적가치실현팀 담당자가 현장실사를 통해 도배 벽지, 환풍기 및 방충망 청소․보수, 안전점검 등 봉사방향을 정했고 다가오는 29일 공단 안전드림닥터 등 노사합동으로 현장봉사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기술봉사는 이와 같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기술봉사‘해피안전울타리’를 비롯해, 재활원 보육원 등 기관시설에 대한 전사적 봉사‘사랑이 꽃피는 집’, 학교 옹벽과 낡은 동상, 청소가 힘든 스텐드 등 찾아가는 학교순회 고압물세척 봉사 등 전 사업장에서 특성에 맞게 연중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민․관협력으로 주거복지네트워크를 통한 협동봉사 참여, 공단 특성을 살린 전기, 건축, 기계, 통신, 녹지분야 등 전문 직렬의 자체기술인력과 장비를 적극 활용한 봉사 등 부산시민이 더욱 행복하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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