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이벤트, 아트마켓 풍성, 시민공원 봄소풍 떠나요!
◈ ‘토요문화한마당’ 4월 2일 오픈 … 예술시장, 다양한 공연, 돗자리시네마 등 매주 토 행사 가득
◈ 전국예술가 120팀의 도예, 섬유 등 500여종의 작품 판매하는 예술시장 ‘눈길’
햇살 따스한 봄을 맞아, 주말마다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가득한 시민공원으로 나들이가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은 오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부산시민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하루종일 펼쳐져 입맛대로 골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토요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요문화한마당’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산시민공원예술시장(이하 공원예술시장)’, 클래식·무용·연극·국악·전통·대중음악 등의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펼치는 ‘토요상설무대’, 온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영화상영회 ‘돗자리시네마’ 등으로 구성된다.
공원예술시장은 직접 만든 미술작품, 공예품, 생활 창작품들이 판매되는 행사로 지난해 부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의 예술가 100여 팀이 참여해 25주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20여 팀의 신규 작가진을 더해 규모를 확장한다.
특히 4월 2일 개장일과 5월, 그리고 10월에는 대규모 특설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예, 목공예, 회화, 섬유, 금속, 디자인 용품 등 500여종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는 공원예술시장은 공원 방문객들에게는 평소 접하거나 구매가 어려웠던 전문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작가들에게는 소통과 판매의 장이 되어 부산시민공원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팀들을 초청해 매주 무료 공연을 펼치는 ‘토요상설무대’는 화사한 봄의 색채가 물씬 풍기는 공연이 가득 준비하고 있다. 먼저 4월 2일, 공원예술시장 오픈 축하무대로 색소폰으로 듣는 재즈음악 ‘신유식밴드’와 젊은 퓨전국악 밴드 ‘별별소리연구소’가 포문을 연다. 이어서 9일은 재즈의 클럽 음악화를 추구하는 부산의 실력파 펑키재즈 그룹 ‘The Bay Jazz Funky', 16일은 지난해 부산시민공원 버스킹 페스티벌에서 2위를 수상한 ’아띠밴드‘, 23일은 ’업스케일 밴드‘의 브라스로 듣는 K-Pop, 락음악 연주, 30일은 부산 최초 여성 3인조 팝페라그룹 ’다움‘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야외영화상영회인 ‘돗자리시네마’는 저녁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 23일부터 본격 개장할 예정이다. 시민 각자가 준비한 돗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감상하는 주말 저녁에는 드넓은 잔디밭이 운치있는 공원가족극장으로 변신하게 될 것이다. 첫 개봉일인 23일은 ‘인사이드 아웃’, 30일은 ‘빅 히어로’를 상영한다.
한편, 송상현 광장에서도 4월 2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에 시민마켓이 운영 될 예정이다. 벼룩시장,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여 공원예술시장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매주 각종 문화공연도 동시 운영되고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박호국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도 더 많이 준비했다. 주말이면 시민공원 곳곳에서 하루종일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가 줄지어 열리므로 시민들이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취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http://www.citizenpark.or.kr)과 송상현광장 홈페이지(http://www.songsanghyeo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