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개장 2주년 기념 전시회
○부산시설공단(부산시민공원)과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은 부산시민공원 개장 2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촌 5공방 운영작가와 협력작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전시회를 2016년 5월 4일~5월 15일까지 시민사랑채의 벽산홀, 미로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 전시는 시민공원의 개장 2주년뿐만이 아니라 우리시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생활밀착형 미술창작공간으로 출발한 문화예술촌의 개관 2주년이기도 하므로 이번 전시는 예사스럽지 않다.
○전국에서 도심공원에 공방들이 밀집하여 예술촌을 조성한 것은 유일한 사례로서 부산시민들은 이제 공원에서 자연과 휴식을 즐기면서 미술작품까지 감상하게 되었다.
이번 기념전의 주제는 로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의 상주작가 및 협력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선보이는데 장르는 공예(금속·도자·목·섬유)및 판화 등으로 140여 명 작가의 작품 500여 점이 전시된다.
문화예술촌 공방협력작가제도는 타 창작공간에는 없는 제도인데 협력작가들은 평소 공방별로 개설된 ‘창작교실’ 및 전시회 등 공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채경혜판화공방’에서는 이번 전시를 위해 판화가들이 모여 워크숍을 한 후 수개월에 걸쳐 출품작품을 마무리하는 등 공동 작업실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준다. 또한 5개공방 상주작가들은 본인들의 최근의 작업 동향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창작의 산실로서 보다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문화가 있는 삶’을 일상화시켜 문화향수 기회를 확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지역미술인 창작 활성화지원 및 미술인구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장 채경혜(판화공방운영작가)는 “공원 내 규모가 가장 큰 백산홀과 미로갤러리를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시민공원을 찾는 내방객이나 전시회를 찾아 온 관람객들에게 최대한 쾌적한 관람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였다.“ 라고 말하였다.
○김상호 부산시민공원장은 “2015년 작년 한해에 문화예술촌 5개 공방에서 체험·교육 프로그램운영에 참여하였거나 또는 공방 갤러리 및 공방전시물을 관람하는 등 창작공간을 이용한 시민·학생들은 46,600명으로 이제 부산지역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지역문화진흥법상의 생활문화시설이자 문화예술교육관련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점차 갖추어 가고 있다.” 고 전하였다.
전시회 개막식은 2016년 5월 4일(수요일) 오후 4시, 백산홀 앞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시민공원 아트마켓(예술시장) 및 ‘토요문화마당’ 열려
전시기간 중, 5월 7일과 석가탄신일인 5월 14일에는 부산시민공원이 주최하는 아트마켓
‘공원예술시장 ’이 열린다. 2016년 올해 4월 2일에 이미 개장한 공원예술시장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여는데 여기에는 지역미술인 및 예술계대학생들이 틈틈이 만든 공예품(도자·금속·목·섬유·은·칠보·옻칠·가죽·한지·규방·펠트 등)과 판화, 회화, 전각, 캐리커쳐, 일러스트소품, 캘리그라피 등의 다양한 작품이나 아트상품이 전시된다. 지난해는 시민공원이 제공한 부스에서 총 25회를 열어 참가한 예술팀 총 수만 668개 팀이 참여하여 휴일 나들이 온 공원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함으로써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아트마켓이 열리는 문화장터 주변, 뽀로로야외무대에서 다채로운 음악공연·이벤트를 보여 주는 ‘토요문화마당’이 열려 ‘가정의 달’ 5월을 문화향기 속에서 만날 수 있게 한다. (문의: 부산시민공원 051- 850-6018/ 문화예술촌 051- 467-3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