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옷기부로 제3세계에 희망을 선물한다
◈ 한달동안 전사적 옷기부운동‘행복나눔 보따리’캠페인 펼쳐 제3세계에게 나눔 실천
◈ 임직원 2,067점, 영락공원 상복 470점, 시민기증 122점까지 총2,659점 옷캔측에 전달
부산시설공단 임직원이 제3세계에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혔다.
【사진설명=11일(수) 오후2시 부산진구 초연로 부산시설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설공단 조영수 운영본부장(중앙 좌측)과 최광식 노조위원장(중앙 우측)이 행복나눔보따리 사랑의 의류나눔을 통해 기부된 의류 2,659점을 비영리법인 옷캔 조윤찬 대표(정중앙)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좌측부터 김미경 공단 고객홍보팀장, 조일만 영락공원사업단장, 김동우 노조 사무국장, 조영수 공단 운영본부장, 조윤찬 옷캔 대표, 최광식 노조위원장, 이금희 옷캔 담당, 박호석 공단 장사운영팀장 순
【사진설명=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사업단 직원들이 기증된 옷박스를 트럭에 실고 있다】
고객홍보팀 김모씨는 사흘에 걸쳐 해운대 집에 있는 옷 52벌을 출근길에 가져와 기부했다. 승용차 출근을 하지않는 탓에 3일에 걸쳐 나눠 가져온 것.
해운대에서부터 가덕터널까지 부산 전역에 있는 직원들이 한달동안 나눔에 동참해 모인 의류는 총 2,067여점.
여기에 영락공원 상복 470점과 일반시민 참여로 기증된 122점을 포함해 총 2,659점이 모였다.
【사진설명=사진오른쪽은 김동우 부산시설공단 노동조합 사무국장과 영락공원사업단 장사운영팀 소속의 본 행사 담당자인 허수봉 대리가 비오는 태종대유원지사업소에서 의류를 모아 차에 싣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사랑나눔봉사단과 영락공원사업단이 1주일간 부산 전역을 돌면서 기부된 의류를 수거하였다. 】
영락공원사업단은 공단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이를 취합해 11일 옷캔측에 곧바로 기증했다. 박스로만 90여개에 달하는 많은 숫자다.
기증식을 위해 대전이 본사 옷캔의 조윤찬 대표가 7월11일 오후2시 부산시설공단 본사을 찾았다.
언제 입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쓸만한 옷과 신발들은 대한민국 환경부, 외교부, 기획재정부에서 지정한 비영리 NGO단체인‘옷캔(OTCAN)’을 통해 제3세계와 국내 쪽방촌 및 고아원 등에 전달된다.
이전부터 부산시설공단은 안전관리팀 등 단위부서에서 옷캔이나 아름다운 가게 등과 협의하여 다양한 기부봉사를 펼쳐왔다.
특히, 올해의 경우 년초에 영락공원사업단(단장 조일만)이 상복300여벌을 기부하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구상하던 중, 공단 본사가 올해 전사적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한 행복나눔보따리 사업에 착안하여 이를 전사적 나눔활동으로 매칭하여 확대키로 한 것.
【사진설명=】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사업단 직원들이 수고한 옷들의 분류하고 있다.
부산진구 연지동에 본사를 둔 부산시설공단은 3본부, 3실, 7단, 1원, 31개의 부서가 부산전역에 산재해있어 부산시설공단 노동조합 사랑나눔봉사회와 영락공원사업단이 전부서를 돌며 기부된 의류를 트럭으로 1주일동안 수거하고 운반하였다.
【사진설명=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사업단(단장 조일만)이 행복나눔보따리 사랑의 의류나눔을 통해 기부된 의류를 수거하여 90개의 박스로 포장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이 협력하고 있는 비영리 NGO단체 옷캔은 국내 쪽방촌 및 고아원, 장애인 시설 등 국내 소외계층 복지기관과 연계하여 물품이 전달되거나 20여개 국가에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국외 난민, 소외계층, 재난국가, 제3세계로 현지 무상기부하거나 현지 판매를 통해 수익금으로 나눔사업과 교육사업, 환경사업 등 다양한 목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