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는 사랑을 싣고~
와우~ 우리가족 사진이 광안대교에 떳다!
광안대교 러브레터, 부산시민의 마음을 담은 릴레이 메시지 항연이 시작되었다.
부산시설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 감사 차원으로 광안대교를 활용한 러브레터 이벤트를 개최, 접수기간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수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총 200여명의 신청자 접수를 받았다.
그중 부모와 자녀, 연인, 스승 등 감동의 메시지 120건을 최종 선정해 10일부터 15일까지 매일 20명의 감동의 메시지를 띄워 보낸다.
결혼을 앞둔 어느 신랑의 멋진 프러포즈, 같은 반 친구들과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똑순이 수험생, 외국인 여자친구를 위한 깜짝 이벤트 등 행복을 담은 다양한 메시지부터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자녀, 군대 간 아들을 그리워하는 엄마 등 아름다운 사랑을 가득담은 내용까지 광안리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그동안 부산불꽃축제를 비롯해 마라톤 등 대형 행사 위주로 지원해온 광안대교가 부산시민을 위한 첫 번째 선물이 되는 셈.
앞으로 시민의 호응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