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솔솔~ 시민공원에서 ‘파라솔 피크닉’ 즐겨요~
잔디광장에 그늘제공 파라솔 100개 설치, 시민 호응 높아
부산 최대 도심공원인 시민공원에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대형 파라솔이 추가로 설치돼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김영수)은 시민들이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편안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예산 1,000만원을 들여 지난 8월 14일 시민공원 잔디광장 외곽 부분을 따라 타원형으로 파라솔 100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늘 제공을 위한 이 파라솔들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파라솔은 우산형 2단 대형 사이즈로 그늘도 넓고 지지대도 탄탄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평소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원 곳곳에 설치된 파라솔 그늘 아래 자리를 펴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더위를 피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공단은 ‘시민공원 내에 그늘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부터 물놀이분수 옆 그늘막, 차양시설이 설치된 대형 벤치, 도심모래사장 내 파라솔 등 그늘을 조성할 수 있는 편의시설들을 순차적으로 조성해왔다.
내년에는 잔디광장 내에 그늘이 넓게 펼쳐질 수 있는 느티나무 100주를 심을 계획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남녀노소 전 계층이 시민공원을 방문해 즐겁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갖춰나갈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