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안심화장실’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 공단 관할 주요 지하도상가와 공원유원지, 자갈치시장 등 공중화장실 147개소 점검
◈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 이용, 불법촬영 여부 조사, 금연벨, 안심 비상벨 작동여부 등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부산시내 관할 공중화장실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지난 1월21일부터 2월8일까지 부산시내 주요 지하도상가, 공원·유원지, 자갈치시장, 본사 등의 공중화장실 147개소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이 시행된 공중화장실 147개소는 공원·유원지 52곳, 영락·추모공원 22곳, 한마음스포츠센터 5곳, 자갈치시장 4곳, 지하도상가 15곳, 도로 11곳, 주차 33곳, 본사 5곳이 포함됐다.
(사진1)
지난 1월21일부터 1월30일까지는 1차로 공단 주요 사업장별 자체점검 실시에 이어, 2019년 1월30일부터 2월8일까지 공단 본사 현장 점검단이 실사를 나선 것.
점검은 공단의 전 사업장 건물내 화장실과 간이화장실 등 다중집합 장소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주관부서인 안전혁신본부 미래전략팀 직원들이 3개조로 나누어 화장실 위생상태, 점검기록부 실명 기재여부, 휴지통 없는 화장실 운영, 여성용 위생용품수거함 설치여부, 금연벨, 안심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특히, 시민들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과 범죄예방을 위해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 정상작동(사진1) 여부와 촬영의심 흔적, 매월 상시점검 여부, 고객민원대응 체계 적절운영 등을 점검했다.
(사진2)
점검결과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는 정상작동되고 있었으며 불법촬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외에 금연벨, 안심비상벨도 모두 정상 작성되고 있었으며, 화장실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 점검기록부 등도 양호했다.
단, 일부화장실의 안내 스티커 훼손, 청소도구 방치 등은 현장에서 즉시조치 완료하였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 및 금연벨, 안심비상벨 등 여성 여러분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점검을 펼쳐나가겠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공간을 만드는 시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