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본사 직원식당
반찬 주거취약계층 14가구 지정 정기나눔 시행
매주 월~목요일 오후 직원 직접 방문 전달
부산시설공단(이사장 김영수)이 열린혁신과 공유경제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반찬 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사랑으로 빚은 행복반찬 나눔캠페인’은 다함께 행복한 동네(다복동) 제휴기관인 연지동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부산진구 관내 취사시설이 없는 주거취약계층 쪽방거주자 14가구를 추천받아 지난 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부산시설공단 김영수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CSR)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 나눔으로 진행하는 것이 제대로 된 공헌활동이라 생각한다”며 “해당 지역주민이 자그마한 반찬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시설공단 본사 직원식당의 반찬을 활용하여,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 직원식당의 반찬은 공단 예산이 아닌 직원들의 개인 사비를 모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