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원, 싱그런 꽃 바람이 불다.
부산시설공단, 금강공원 게릴라 가드닝 행사 개최
부산시설공단과 동아대학교 조경학과는 금강공원에서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은 오는 30일 금강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동아대 조경학과 학생들 40여명과 함께 공원 내 공터에 게릴라 가드닝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게릴라 가드닝은 부산시설공단과 동아대 조경학과와 함께 금강공원 내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행사이다. 동아대 조경학과 학생 40명이 8개팀으로 나눠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관련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최종 시공될 1작품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품을 토대로 30일 게릴라 가드닝 행사가 진행된다.
박호국 이사장은 “이번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통해 공원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원문화가 조성되길 희망한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그 효과를 살펴본 뒤 향후 민간참여를 유도하여 점차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은 버려진 공간에 꽃과 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드는 환경개선 운동이며, 최근에는 단순히 꽃만 심는 것이 아니라 벽화, 재활용품 사용 등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