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대공원, 11월4일‘가족문화한마당’연다
◈ 팝페라, 성악, 김소월 시인의‘진달래 꽃’시 낭송극, 퍼포먼스 까지
단풍이 빨갛게 물드는 완연한 가을을 맞아, 부산의 도심 공원에서 가족단위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설명=지난 9월초,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두매직팀의 김인기 씨가 부산시설공단 주최행사인 ‘공원에서 희희낙락’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규호)은 행락철 부산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1월4일(일) 오후3시부터 1시간 동안 만남의 광장에서‘가족문화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팝페라 성악 공연에 시 낭송극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게 꾸몄다.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시 낭송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사투리 버전으로의 시 낭송 퍼포먼스도 아울러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남성 3인조 성악 공연팀인 ‘비타펠리체’가 나서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진 성악 노래로 관객과 함께 하는 무대를 연출하게 된다.
부산시설공단 공원사업단 박현두 어린이대공원사업소장은 “가을 행락철 공원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이 마련되었다.”면서 “문화공연 개최로 예술이 있는 도시공원을 만들어 고객과 소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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