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충혼탑, 광복기념관, 민주항쟁기념관 등 공원 내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며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느낀 것은, 다른 공원에 비해, 중앙공원 관계자와 이용객들간의 거리가 엄청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공원들의 경우 안내센터 같은 것이 있기때문에 그런 것을 크게 못느꼈는데,
중앙공원에서는 안내 하는 곳도 없고 입구 앞 사무실은 있지만, 들어가면 안되는 곳 같은 느낌이 강해, 이용하는 입장으로 너무 멀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충혼탑 앞,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곳에 일부 사진의 설명 중 북괴 등의 표현을 쓰는 것이 있었는데, 북한이 정식 명칭인 만큼 북한이란 표현으로 수정해야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충혼탑 내, 엘리베이터에 있는 에어컨이 더운 실내 상태에도 불구하고 커져있지 않아 엘리베이터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외에 시설물 관리는 잘되어 있었고, 소화기 점검과 적사함 등의 관리도 잘되어 있어 이용함에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