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2월 4일경 남포 지하상가에서 검정 바지를 구매 했습니다.
어두운 회색의 정장바지와 패딩점퍼를 구매했는데요
아버지가 입으실거라 대신해서 사다 드렸는데 막상 착용해보니
원하던 모양이 전혀 아니어서 바지만 환불을 해오라고 하셔서
구매한지 3일째 되는날 환불을 하러 갔습니다.
가게주인이 본인이 판매당시 환불 안되고 교환만 된다고 얘기를 했다고하며 그 어디에도 명시되어 있지않은 환불규정을 따지고 들며 환불 무조건 불가 하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아가씨 내가 환불은 안된다고 했잖아요 라며 여기 다 그렇게 되어있다고 하는데 가게 어디에도 규정 관련된 내용 기재된것 없고 그건 불법 아닌가요?)
흰옷에 화장품이 뭍거나 옷이 늘어난것도 아닐뿐더러
마음에 드는 교환할 제품을 찾지 못해 어쩔수없이 환불요청을 한다고 말씀을 드려도 막무가네 였습니다.
옷에 얼룩이나 훼손 시킨부분이 없었던게, 아버지가 입고 계시던 잠옷바지 위에 착용했다 바로 벗어서 깨끗합니다.
왜 도대체 이 말도 안되는 환불 불가 규정을 계속해서 말하는거냐고 물어보자
본인은 제가 물건을 구매해서 가져가 있는동안 다른 고객이 해당 사이즈를 찾았을경우 팔지도 못하는것 아니냐는 식의 말도 안되는 막무가네 발언을 하는데 그 어느 지하상가가 공장에서 찍어온 사이즈 다양한 옷이 사이즈가 없어서 판매를 못한답니까?
핸드메이드 파는 곳인가요 ? 핸드메이드, 맞춤옷 이라면 차라리 이해를 합니다.
제 사이즈 맞추어 디자인된 옷도 아닌데 14일 이내 환불 안되는건 엄연한 불법 아닙니까?
널린게 같은 디자인의 같은 사이즈 제품들이었는데 저 말도 안되는 말을 듣고 있자니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더군요.
솔직히 제가 구매할 당시도그렇고 환불하러갔을때도 그렇고 구경하는 사람 하나 없는 매장에 사이즈가 없어서 판매를 못하기 때문에 환불 불가하다는건 말 같지도 않은 억측이고 코로나로 장사도 안되고 힘드니 어찌 저찌 하나 팔아본거 다시 환불 해달라고 하니 화내는거 같은데 이런 식에 말도안되는 장사 방식이 없어져야 더 많은 사람들이 지하상가를 이용하지 않겠습니까? 
저렴한 물건 판다고 인성까지 저렴한 저딴 가게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장사를 하려면 기본적인 법 테두리 안에서 범법은 저지르지 않아야죠 
망해서 문닫아 버렸으면 좋겠네요.
너무 화가 나서 소비자 고발 센터에도 고발 해둔 상태입니다.
시설공단 측에서도 해당 업체에 민원 내용 통보해주시고 조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가게명: 모던타임
주소: 부산 중구 구덕로 지하 44 (남포동 5가, 남포지하도상가) 가71, 가72호

○ 지하도상가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먼저 유선상으로 알려드린 것처럼 환불이 가능하오니 영수증 및 상품을 지참하셔서 점포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 고객님의 불편사항에 따라 남포지하도상가 해당 점포를 방문하여 사실관계    확인 및 환불거절, 불친절에 대해 경고조치를 하였으며, 공단에서는 지속적인    고객서비스 교육을 통해 불편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다시 한 번 저희 상가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상가 이용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언제든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13-8209)

 - 남부지하도상가사업소장 이수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