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인 1929년 지어진 이 건물은 최초에는 식민지 수탈기구인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 되었고, 해방 후 1949년부터는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이 되었습니다.
부산근대역사관
일제 강점기인 1929년 지어진 이 건물은 최초에는 식민지 수탈기구인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되었고, 해방 후 1949년부터는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이 되었습니다.
이후 부산시민들의 끊임없는 반환요구로 미문화원이 철수하고, 1999년 대한민국
정부로 반환된 것을 그 해 6월 부산시가 인수하였습니다. 이 건물이 침략의 상징이었던 만큼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우리의 아픈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근대역사관으로 조성하였습니다.
현재 전시실로 이용하고 있는 곳은 3층까지이며 각 층마다 구역을 정하여 관람객들이 부산의 근대역사에 관하여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차분히 잘 정리되어 있으며, 전시내용은 외세의 침략과 수탈로 형성된 부산의 근현대역사를 중심으로 개항기 부산,
일제의 부산수탈, 근대도시 부산, 동양척식주식회사, 근현대 한미관계, 부산의 비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용안내
- 관람시간 : 09:00~18:00 (17:00 입장 마감)
※ 매월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관람시간 연장 : 09:00~20:00
- 휴 관 일 : 1월 1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 입 장 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