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포터즈로 있는 부산시민회관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전시를 보러 갔다. 술이 버거워 잠시 커피를 먹기 위해 들어 왔는데 박재혁의 거리??
어떤 사람이길래 거리 까지??
박재혁의사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 경찰서장에게 폭탄을 투척한 분으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생가가 있는 범일동 KT 사거리 일대 630m구간을 박재혁 거리로 지정했다고 한다. 부산 대표적 독립 운동가지만 후손이 없어 잊혀지지 않기 위해 거리를 조
성하였다고 한다. 매일 지나왔지만 새롭게 느껴진!!!
부산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성철스님 기념 전시회
팜플렛은 필수 !!
불교는 아니지만 법명이 있다. 보행...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에서 40여년을 두벌로 버티신 성철스님...청빈하게 생활하며 소금기 없는 음식을 먹고 검소함을 실천 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구멍이 나면 버리고 옷장에 옷이 수십벌인데...
전시회를 보기전 성철스님은 과연 어떤 분이실까? 친구 이름이 성철이라 별명이 성철스님이었는데...15년만에 그분의 프로필 두둥!!
1912년 이영주라는 이름으로 경남 산청군 단성명 묵곡리에서 태어났다 보통학교를 졸업 서당에서 자치통감까지 배운뒤 스스로 학문의 깊은 이치를 깨달았다고 한다.
"영원에서 영원으로" 라는 인생의 궁극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철학, 의학,문학 등동서고금의 책을 두로 셥렵 철저한 수행을 일관하였으며 돈오 사상과 중도사상을 설파!!했다고 한다.
전시관에는 1층 2층으로 나눠져 있으며 유품과 사진들 그리고 여러 말씀들이 담겨 있었다.
영상 관람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며 성철스님의 말씀과 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상영해 준다.
2층 전시실에는 성철스님을 담은 수묵화가 인상적이었다. 성철스님 뒷모습을 그린 작품은 성철스님의 성품을 느낄 수 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관람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구절이 있는데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지만 "부처님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은 본디 행복한 세상인데 그걸 알려주러 오신다" 라고 하셨다.
무한도전에 닥터 노 긍정 선생;;;;; 깨서도 말씀하셨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라고....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성철스님의 말처럼 행복한 세상을 살고 있는데 그것을 느끼지 못하지만 웃음을 통해서라도 삶의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