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의 거친 절벽 위에 반투명의 원형 우주선이 사뿐히 내려앉으니,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것 같아 흥미를 더해줍니다.
순환도로 4.3km 중간쯤에 관광객을 위한 전망대가 있습니다. 기암절벽 위에 세워져 있는 전망대에서 가까이는 오륙도, 멀리는 일본의 대마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바다를 향해 돌출한, 일명 자살바위 자리에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1999년 8월에 현대화된 전망대 및 휴게시설로 새롭게 재건립되었습니다. 건물 연면적은 1,736㎡(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6년 3월부터 부산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