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산시설공단이 “공공기관의 혁신방향을 제시하다, 부산시 1호 기관 대통합”이라는 내용으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구조개혁 ▲재무건전성 강화 ▲민간협력 강화 ▲관리체계 개편 4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지방공기업, 지방출자·출연기관 등 전국의 다양한 지방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중 3차 심사를 통과한 14개 기관의 우수사례가 치열한 경합을 펼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는데,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5월 1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과의 기관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부산시설공단의 혁신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혁신으로 공공시설의 가치를 제고하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부산시설공단은 26일(화)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제4회 혁신조달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공공구매와 혁신기술 실증사업을 위한 전담부서를 조직하여 총 4회, 13개 혁신제품에 대한 기술설명회를 추진하고, 혁신제품을 목표액의 400%를 초과하여 구매한 한편, 혁신제품 패스트트랙 구매실적은 전년대비 약 40배 이상을 달성한 성과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설공단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한 지방계약 업무개선 사례 및 분쟁해결 수기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및 공사·공단 등 전·현직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내·외부위원의 2단계 심사를 걸쳐 심사했으며 업무개선사례 6건과 분쟁해결 수기 4건 등 최종 10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계약체결 이후 계약상대자의 자격미달 사항을 확인하여 계약해지 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낙찰 1순위 업체의 자격서류 확인 전 계약체결 하여 발생한 분쟁」수기를 제출했다.

해당 사례를 통해 계약체결 전 계약상대자의 자격요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남겼으며, 사례 우수성·문제 해결력·확산 가능성·난이도 및 노력도 등의 심사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업무개선사례와 분쟁해결 수기 2개 부문에서 최우수 2건, 우수 3건 등 최종 10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3년 부산시 주관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 분야에서 『광안대교 미납통행료! 전자고지로 편리하게 납부』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공단은 2023년 7월부터 전국 유료도로 최초로 광안대교의 미납통행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미납 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시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우편 고지서를 대신해 모바일(카카오톡, 네이버, 공인알림문자)을 통해 고지서를 받는 방식으로 고지서를 받지 못하거나 분실할 우려가 없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 사업이 작년에 이어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도 지자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과’ 결과 1위를 차지하였다.

복권기금은 복권의 발행 등으로 조성되며 「복권 및 복권기금법」제23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법정배분기관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등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공단은 ‘21년에 이어 지방자치단체 복권기금사업 평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으며, 40개 지자체 사업 중 87.23점으로 최고점수를 획득하여 ’24년은 올해 지원액 107억2천9백만원보다 2억2천5백만원이 증가된 109억5천4백만원 지원을 받게 되었다.

공단 이동지원처는 보행상 중증장애가 있는 교통약자분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3년 ~ 24년 차량 19대 증차, 복지매니저 45명을 증원할 계획이며, 매년 더 많은 복권기금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