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시작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극심했던 한 해였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위협을 받았고 위기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with COVID19)라고 합니다. 지난 시간 공단이 도시의 공공시설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공단은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공단은 시민과 24시간 함께 하며 도시의 안전기반시설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도시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 임직원으로서 항상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 19로 인하여 전 세계적인 전대미문의 위기가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단은 전사적 위기대응을 위한 비상경영 체계에 돌입하여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관리하였고 그 결과, 코로나 전파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는 쾌거를 일구었습니다.
또한 부산역 해외 입국자 비상수송 업무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을 투입하여 부산의 코로나19 역외 감염 방어에 혼신의 힘을 다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총력 대응을 하겠습니다.
지난해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이 지방공기업평가원 주관 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이처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발굴하기 위하여,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언제든지 우리 시설에 와서 소통하고 참여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활동과 공공성 증진이 새로운 화두가 될 것입니다. 지난 해 우리 공단은 국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연구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혁신 기술 개발과 적용에 선도적으로 나섰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도 국가생산성대상혁신 서비스 우수기업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올해도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개발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와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공단은 부산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만큼, 지역사회의 행복 복지 실현에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포스트 &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모든 분야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져 있고 새로운 방향의 해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로 공단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