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특파원
청렴한 부산, 부산시설공단이 만들어갑니다.
최근 한 공기업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공공기관 직원들의 부정부패와 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러한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고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에 어떠한 청렴의 변화가 불고 있는 지 함께 들여다보자.
글_청렴감사실 김윤아
부산시설공단2020 공공기관 부패 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0년도 공공기관 부패 방지 시책평가」에서 공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6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전년 대비 5.51점 상승한 91.79점으로, 공공기관 전체 평균 대비 5.69점 높은 점수를 받아 2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공단은 ‘이사장 현장소통·공감의 날’, ‘유튜브 청렴 UCC 공모전 및 댓글이벤트’ 등 CEO 및 시민과의 청렴소통까지 다양한 시책 활동을 추진하며 계획·실행·성과확산에
대한 7개 부문의 평가영역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특히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부문 세 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하여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공단은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최우수 기관달성을 위하여 적극행정을 위한 ‘청렴컨설팅 제도’, 내부직원 소통·공감·만족을 위한
‘청렴소통 카운슬러 운영’ 등 내부 소통채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유튜브 청렴 UCC 공모전
이사장 현장소통∙공감의 날
청렴한 부산시설공단을 위한 변화 하나!
적극행정을 위한
‘청렴 컨설팅 제도’ 도입
공단은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청렴 컨설팅 제도』를 도입·운영하기 시작했다.
청렴 컨설팅 제도란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도나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어 의사결정이 주저되는 사안에 대해
감사기관이 컨설팅을 해주고, 그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면 책임을 면제해 주는 제도이다.
공단은 각 부서로부터 컨설팅 신청을 상시 받고 있으며 진행 예정인 사업의 타당성 및 적법성을 내부적으로 심의하고 있다.
사안이 중대하여 자체 판단이 어려운 경우 부산시감사위원회 등 상위기관에 검토 요청하여 판단의 공신력을 확보한다. 기존의
감사활동이 규정위반 건을 적발하고 처벌하는 사후적인 처리에 머물러있었다면, 청렴컨설팅 제도 도입은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규정 위반을 예방할 뿐 아니라 적극행정을 장려한다는 의의가 있다.
청렴한 부산시설공단을 위한 변화 둘!
내부 소통 채널 강화를 위한
‘청렴 소통 카운슬러’ 운영
청렴감사실은 조직 내부의 공식 소통 채널을 정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렴소통 카운슬러』 제도를 운영한다.
‘청렴 소통카운슬러’는 부서별 상담자가 입사 3년 이하 직원의 고충, 불만사항 등을 청취하고 함께 개선책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대내외적으로 조직 소통을 어렵게 하는 상황이 있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는 조직 구성원 간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만들었다. 그 뿐 아니라 전년도 업무직·공무직 직원 정규채용에 따라 조직 규모가 확대되었고, 조직규모 확대는 일선 담당자의
고충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어렵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청렴감사실은 조직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내부 소통 채널을
개설했으며, 청렴마일리지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상담자와 내담자의 소통을 장려하고 있다. 공단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으로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