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깨진 유리창 복원에 나서다

부산시설공단에서는 사소한 위험요소 방치로 인해 큰 사고가 야기되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 발굴을 위한 ‘깨진 유리창 복원 주간’이라는 캠페인을 펼쳐 전사적 안전점검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그 현장속으로 함께 가보자.

글, 사진_ 안전관리팀 정요한

깨진 유리창 이론
( - 琉璃窓 理論, 영어: broken windows theory)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 3월에 공동 발표한 깨진 유리창이라는 글에 처음으로 소개된 사회 무질서에 관한 이론이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1982년 제임스 윌슨(James Wilson)과 조지 켈링(George Kelling)은 사소하게 방치한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퍼지기 시작한다는 ‘깨진 유리창’이론을 발표하였다. 이 이론이 유명해진 이유는 1994년 뉴욕시장이던 루돌프 줄리아니가 범죄소굴로 불리던 뉴욕에서 이 이론을 적용해 단지 지하철 낙서를 지우고 도시를 깨끗하게 하는 것만으로 범죄율을 급감시킨 덕분이다. 현재 이 깨진 유리창 이론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많은 부분에서 깨진 유리창에 노출되어 있다. 사소한 지점에서의 안전요소가 누락된다면, 결국 기업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문제라도 사전에 발굴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공단은 깨진 유리창을 안전에 접목시켜서 상반기 깨진유리창 복원주간이라는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기존의 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을 통해 강도 높은 안전활동을 시행해왔으나 현장상황마다 시행시기가 상이하고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깨진 유리창 복원 주간' 지정을 통하여 시너지를 증대시키기로 한 것이다.

깨진 유리창 복원주간 캠페인에 참여 중인 한마음스포츠센터

시민에게 깨진 유리창 복원 주간 캠페인을 홍보 중인 교량기전팀

이번 깨진 유리창 복원 주간 캠페인을 통하여 우리 공단은 부산 시민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하였고, 코로나 19 상황에 맞추어 손세정제 및 물티슈를 활용하는 등 창의적인 홍보 활동이 돋보였다.
또한 시민 안전실 직원,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와 합동점검을 시행함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점검을 할 수 있어 안전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었다.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이 다가왔다. 중대재해법은 사업장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는 사업주, 경영책임자, 법인 등이 안전 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경우 책임소재를 규명해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