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인 11기 영비스코가 장장 5개월 동안의 활동을 끝내고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우리 공단의 대표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공단을 알려온 16명의 인재 중에서도 최우수와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강영미, 최민창 학생의 활동 소감을 들어보자
안녕하세요? 저는 영비스코 11기로서, 지난 5개월간 부산시설공단 대학생 홍보단으로 활동한 강영미입니다. 현재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그 누구보다 부산시설공단을 응원하고 있는 대학생이자 11기 영비스코라고 단연코 자신합니다!^^
부산시설공단의 로고와 함께 ‘Young Bisco’가 적힌 단체 유니폼을 입고 발대식 단체 사진을 찍던 게 5개월 전 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그만큼 영비스코로서 활동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교에 입학하여 가장 먼저 들어간 동아리가 ‘사진동아리’였습니다. 자연스레 부산시민공원, 어린이 대공원 등 부산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찾아 출사를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출사를 다녔던 장소들을 관리하는 곳이 ‘부산시설공단’임을 알고 영비스코 11기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부산의 명소와 시설들을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가장 큰 장점인,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다른 영비스코 팀원들과 함께 앞장서서 홍보할 자신이 있었기에 고민 없이 바로 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영비스코로써 활동하며 크게 개인 미션과 팀 미션으로 나누어 활동했었습니다. 개인 미션으로는, 공단을 홍보하기 위해 카드 뉴스를 제작하고 sns를 통한 홍보를 진행했었습니다.
저 또한 ‘부산시설공단’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접하고 알아갈 수 있었던 활동들이었습니다. 나아가 사업소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미션을 통해, 개선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제안을 드릴 수 있었던 점에서 도시발전에 늘 앞장서는 부산시설공단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영비스코 중에서도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던, 부산시설공단 청렴감사실의
‘반부패 제도 홍보’에도 함께 참여를 했었습니다. 직접 지역사회에 이러한 제도를 홍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뿌듯하고 자랑스럽기도 했던 활동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영비스코 활동들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던 활동이라면 바로 이 ‘팀별 공단 홍보 영상 제작‘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도전적
이고 새로운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결코 잊지 못할 소중한 활동이었습니다. 저희 3조 팀원들과 함께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스토리를 구성하는 과정에서부터 설레었던 활동이었는데요, 유명한
노래 ’범 내려온다‘를 배경음악으로 춤을 따라추며 총 7군데를 하루 만에 돌아다녔었습니다. 다 같이 모였던 날, 하필 비가 오는 바람에 형형색색의 비옷을 사서 입고 춤을 췄었고, 지금도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ㅎㅎ 그렇게 구름 가득한 하늘 아래 비를 맞으며 팀원들과 처음 찾아간 곳은 서면 지하도 상가였습니다. 분수대가 있는 지하 광장에서
팀원들과 처음으로 춤을 맞춰보고 그 모습을 동영상에 담았던 순간이었습니다. 광장에 앉아계시거나 지나가시는 많은 시민분들 앞에서 그렇게 춤을 춰본 것은 제게 처음 겪어본 경험이었습니다.
그때의 그 짜릿함과 숨겨뒀던 부끄러움은 정말 색다른 느낌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후로도 어린이 대공원, 부산시민공원을 찾아가 춤춘 영상을 남기고, 시민공원에서 마주 췄던
부산시설공단 관리자님과 함께 동작을 맞춰본 후 홍보 영상에 담기도 하였습니다. 먼저 선뜻 나서서 함께해 주신 관리자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어서
저희는 사전 허락을 받아 한마음 스포츠센터의 대강당과 수영장에 들어가기도 하였고, 저녁에는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을 방문하여 LED 조명을 정식으로 공개하기 전에 감사하게도 홍보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많은 관리자분들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역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일치기로 다녔던 여러 장소들 외에도 ‘두리발’을 홍보 영상에 담기 위해 주변을 샅샅이 둘러보았고, 운이 좋게도 여러 차례 정차되어 있는 두리발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안에 계셨던
부산시설공단 관리자님께 허락을 받아 두리발 앞에서 또 색다른 춤들을 영상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가는 곳곳마다 부산시설공단의 많은 분들이 반겨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더욱 힘을
내서 홍보 영상 촬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무엇보다 궂은 날씨에도 하루 종일 함께 돌아다니며 춤을 춘 저희 3조 팀원들에게 정말 고생 많았다고 다시 한번 전하고
싶습니다.ㅠㅠ
부산시설공단 영비스코 11기로써 활동하며 좋았던 점을 3가지로 요약해 보자면, ‘부산 시민으로서 누리는 행복을 넘어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는 것’, ‘개인
미션과 팀 미션을 수행하며 부산시설공단을 비롯해 부산을 더 잘 알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좋은 팀원들과 함께하며 소중한 인연을 쌓을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비스코로 활동하는 5개월간 여러 미션들을 수행하고 공단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부산 시민뿐 아니라 부산의 시설들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의 행복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하고 보람찬 경험을 가지고 가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부산시설공단 대학생 홍보단 11기 최민창입니다.
군 복학 이후 광고홍보에 관심이 생겼고, 때마침 영비스코 모집 공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원서를 쓰기 위해 사보, 기사를 찾아볼수록 영비스토에 대한 간절함이 생겼습니다.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부산시설공단,큰 품을 가진 부산시설공단을 제대로 홍보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잠을 줄여가며 지원서,
PPT를 만들었고 감사하게도 영비스코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8월 ‘부산시설공단 홍보 영상 과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범 내려온다’를 모티브로 홍보영상을 만들었는데조원들 모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춘 경험이 없어서 서면 지하상가 구석에서 쭈뼛쭈뼛 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그래도
마지막 광안대교, 부산역에서 춤을 출 때는 신이 나서 강강술래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촬영을 허락해주신 스포츠 센터 관계자님, 기꺼이 출연해주신 시민공원 관리자님,
유라시아 플랫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초대해주신 과장님까지.부산시설공단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비를 뚫어가며 7곳의 사업소를 방문했고 장마와 습기를 머금은 우리의 영상은
우수영상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시설공단 사업소 개선방안 제출도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유라시아 플랫폼과 서면지하상가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출했습니다.
사실 지하상가는 대상 사업소가 아니었지만, 애착이 가는 사업소라서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소에 관련된 자료를 찾고 대안을 만들어갈수록 아름답고, 무한한 가능성을 머금은 장소가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서포터즈 활동 이후에 일종의 휴유증이 생겼습니다. 이젠 에는 보이지 않던 부산시설공단 로고가 어딜 가든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거리를 달리는 두리발을 보면 나도 모르게
반가워졌고, 광안대교에 가면 부산시설공단 사업소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휴유증 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활동 범위가 아쉬웠습니다. 저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부족한 부분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여름 태풍 때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관리자분들, 두리발 동행 등
현장의 땀방울을 전달하고 싶은 욕심이 컸는데 그렇지 못했던 게 너무 아쉽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공단 담당자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지만 마땅한 방법이 없어 아쉬움을 품고 집으로 향했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비록 영비스코 임기는 끝났지만, 기회가 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꼭 다시 지원하고 싶습니다. 사보에 간절함과 애정을 담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시설공단의 모든 가족분들,영비스코 담당자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