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시설과 사람들 vol_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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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비스코인의 하루

도로에서 공원까지. 우리공단의 사업은 넓고 직원들은 바쁘다. 다른 직원들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
오늘은 도로시설팀에서 열일하고 있는 최상재 직원의 하루를 함께 들여다 보자.

글·사진_도로시설팀 최상재
최상재 (도로시설팀)
최상재(도로시설팀) 최상재(도로시설팀)
오전 일과
오전

출근과 동시에 전날 도시고속도로 차량사고 유무부터 파악하며 업무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교통정보종합센터에서 어제의 특이사항들을 전달받은 뒤 도시고속도로 현장으로 나가 처리 후 터널과 도로에 전기가 안전하게 공급되는지, 다른 전기시설물들은 문제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합니다.

오후 일과
오후

오후에는 전기시설물 보수와 사무업무를 주로 합니다. 도시고속도로는 하루 통행량 15만대정도로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도로로, 예상치 못한 사고들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많습니다. 고객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피해시설물과 노후된 시설물을 보수합니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노후 설비와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을 위험한 순으로 설계를 진행하고, 사무업무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기억에 남는 일

잊을 수 없는 비상근무의 기억

지난해 여름, 부산에 큰 태풍들이 왔던 것이 기억납니다.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부산시 모든 차도가 침수되어 겨우 사무실에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도로에 침수, 축대 붕괴 등으로 많은 재해가 발생했지만 큰 피해없이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도로시설팀에서 많은 비상 근무를 했지만 이처럼 정신이 없던 때가 있었나 싶습니다. 24시간 넘게 이어진 비상 근무로 몸은 힘들었지만, 우리 팀원들의 노력으로 이용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해소하였다는 점은 뿌듯한 자부심으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각오

안전한 주행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주행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위해서는 반드시 유지보수가 필요하며, 정상 운전 중인 설비의 이상 유무를 매일 점검해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해결함으로써,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온 힘을 쏟아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모든 전기설비를 효과적으로 유지, 보수하고, 정비업무를 최적화하여 팀원들의 안전, 더 나아가 공단의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잊을 수 없는 비상근무의 기억

잊을 수 없는 비상근무의 기억

터널 보수 작업 중인 최상재 직원

터널 보수 작업 중인 최상재 직원
단체사진